양산시, 배내골사과 과수화상병 예방 드론방제
양산시, 배내골사과 과수화상병 예방 드론방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2.05.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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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 드론방제ⓒ양산타임스
과수화상병 예방 드론방제ⓒ양산타임스

양산시는 배내골사과 과수화상병 감염 예방을 위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밀예찰과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식물방역법에 따라, 발생 과원은 폐원하고 발생지에서는 3년간 사과·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다.

그동안 경남지역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었으나, 경북 지역에서 사과원에 확진이 이어지면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과수화상병 감염예방을 위해 3차례 예방약제를 배부했으며, 작목반 교육, 현장지도 등을 통해 배부된 약제가 적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과수화상병 중점방제지역인 원동 배내골사과 집산지 28ha에는 드론방제를 시행하여 과수화상병의 지역 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이 최선인 만큼 농가에서는 방제 작업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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