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시청(본관・별관)내진보강공사를 2019년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내진성능확보 확인이 필요한 본청 및 읍면동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해 2017년 2월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시행하여 2017년 6월 완료하였으며 그 결과, 양산시청 본관・별관, 하북면, 원동면, 중앙동, 서창동 등 6개소에 대해 내진 및 일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양산시는 2018년 3월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후 2018년 12월 내진보강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우선 2019년부터 내진보강이 시급한 양산시청 본관・별관에 대한 공사를 시작으로 2020년에 읍면동 4개소에 대한 공사를 완료, 단계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시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시는 지난 해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양산시청 본관 별관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24억원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여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시는 2019년 3월 양산시청(본관・별관)내진보강공사를 착공하여, 올 9월중 완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청사 내진보강을 통해 청사 방문민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 공간을 제공하고, 긴급재난·재해 발생 시 컨트롤타워인 공공청사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대피, 구호조치 등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