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전국체육대회 경남 주 개최도시 되나?
양산, 전국체육대회 경남 주 개최도시 되나?
  • 강진욱 기자
  • 승인 2018.09.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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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10일 양산시청 방문 유치계획 청취...20일 경 최종 유치결정 확정
10일 실사단이 양산시청을 방문해 유치계획을 듣고 있다.

2023년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경남 주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경남도체육회 실사위원회의 현지실사단이 지난 10일 양산을 방문했다.

시는 실사심의 보고회를 통해 양산시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최적의 준비된 개최지임을 적극 피력하며 선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이번 현지실사는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 일정에 따라 지난달 30일 양산시가 경남도체육회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유치신청할 경남의 주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경남도체육회 이사회의 주요 심사일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경남도내에서 전국체육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양산시와 김해시에 차례로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유치계획 보고회,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 현장점검, 재원대책, 숙박시설, 수송·교통분야 등의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현지실사단의 심사결과에 따라 경남 개최지 결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시의원, 양산시체육회 임원, 체육동호인 및 일반시민들이 현지실사단을 정성껏 맞이했다.

양산시는 전국체육대회 최적의 개최지임을 호소하는 '더 행복한 도시 양산'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 개최여건과 의지를 소개하는 유치계획 보고회, 양산종합운동장 등 주요 경기장 현지점검 안내 등 3시간 여의 현지실사 일정에 참여하며 양산을 피력했다.

김일권 시장은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이번 실사단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경 경남의 주 개최도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꼭 양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강진욱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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