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 사태 주제로 한 안보교육 지자체 중 최초 실시 -


양산시는 지난 1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교육 ‘함장의 바다’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천안함 16대 최원일 함장과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 전준영 회장을 강사로 해 관내 보훈안보·국민운동·경제기업·문화체육 등 각계 단체회원 등 시민들과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간 안보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오후 4시부터 천안함 사태를 주제로 한 안보강연을 실시했다.
강의 주제인 천안함 사태는 대북정책-통일정책의 이전과 이후시대를 확연하게 구분하는 분수령으로, 12년 전 서해 바다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태, 그날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천암함 용사들과 생존자, 유가족들의 고통의 시간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괬다.
양산시 관계자는 “천안함 사태를 주제로 한 안보교육을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선도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안보관을 토대로 북한 실상을 정확히 알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등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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