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 울주군청에서 ‘4년후 울주의 모습은? 내가 그리는 행복울주!’라는 주제로 ‘울주군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주군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래 울주 건설을 위해 민·관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민 70인이 모여 타운 미팅(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 내의 공동 관심사를 해결하는 의사결정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민선 8기 공약에 대해 분야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집단토론을 통해 향후 4년간의 군정 발전방향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다. 원탁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공감·소통하는 토론과정을 거쳐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원탁토론회는 울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3일까지 울주군청 홈페이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청 기획예산실(☎204-0111~4)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토론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안을 기존 공약과 신규사업에 접목해 행복울주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