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2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관 선정
울주군, 2022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관 선정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2.10.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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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한 지능적 행정 재난·안전 서비스 실시’ 주제로 수상

울산시 울주군이 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정책 활용 및 서비스 우수사례를 선정해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울주군은 ‘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한 지능적 행정 재난·안전 서비스 실시’를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기존 텍스트 기반의 재난관리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과 통계자료 융합을 통해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디지털 방재시스템’, ‘방사능방재 현장조치행동 매뉴얼’ 등을 수립한다. 또 이 같은 자료를 벡터데이터로 변환 후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해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공유·제공한다.

2020년부터 울주군이 구축한 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 및 융합데이터는 원전 소재 및 인근 지자체, 중앙부처(행안부, 원안위, 중기청) 공모사업,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연구 등에 활용됐다. 이러한 공로로 울주군은 2021년 한국판 뉴딜 유공 ‘지역균형 뉴딜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형석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및 재난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군민의 삶에 스며드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지역통계 우수지자체 시상은 다음달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동남권 지역 통계 발전 포럼행사’에서 진행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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