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산불조심기간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양산시, 산불조심기간 산불예방 및 진화 총력 대응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2.10.1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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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감시원 75명, 진화대 64명 등 산불예방·진화인력 전면 배치 -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형산불 제로’를 목표로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진화 헬기 운용, 산불예방 및 진화인력 139명(산불감시원 7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4명)을 양산시 전 지역에 배치한다.

산불진화 차량과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서와 경찰서,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불 가해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검거해 처벌하는 한편, 산림 인접지역 100미터 이내 소각행위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는 양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방지에는 시민 모두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림 주변에서 소각하지 않기, 등산 시 화기물 소지하지 않기 등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소중한 산림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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