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다음달 30일까지 울산시 디지털배움터, ㈜KTCS와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기존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 중인 경증치매, 경도인지장애, 인지저하자, 보호자 등이다.

교육내용은 무인민원 발급, 스마트폰, 키오스크, ATM 등 최신 디지털 장비에 대한 기초 사용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교육 참여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자체 치매안심버스를 통한 송영서비스를 지원한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장은 “학습자들이 디지털에 대한 편리함을 인지하면 일상생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종합인지자극 프로그램, 치매 예방, 상담과 지원 등 치매 통합관리서비스와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