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까지 3개월령 이상 미접종 반려견 2천450마리 대상
울산시 울주군이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올해 하반기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아 예방을 위해 반려견에게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보강 접종을 해야 한다.
군은 앞서 올해 상반기 반려견 3천200마리를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미접종 반려견 2천450마리에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이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을 경우 접종이 불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한 접종 날짜와 장소에 견주가 동물등록증을 지참한 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면 된다. 접종은 공수의사(동물병원 원장)가 진행한다.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광견병 백신이 한정돼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 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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