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관내 직장봉사단체인 느티나무자원봉사대(대표 김황진)가 27일 정관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자원봉사대는 지난 2012년 2월 관내 독거노인 돕기와 지역복지사업 지원활동을 위해 조직한 봉사단으로 노인요양시설 기장실버홈‧정관노인주간보호센터(원장 김황진) 직원 9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9년 4월 정관읍에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10만원씩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탁금은 63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탁금은 고립가구 건강음료 지원 등 정관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신 느티나무자원봉사대 대표님과 직원 일동에게 감사드린다. 귀한 성금은 정관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면서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열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황진 느티나무자원봉사대 대표는 “느티나무자원봉사대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았던 사랑과 믿음을 나누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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