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유지를 활용한 지역 내 산림치유 공간조성으로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

정종복 기장군수는 25일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에 위치한 ‘장안 치유의 숲’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사항 전반에 대하여 점검을 하였다.
‘장안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은 원전과 산업단지 밀집 등으로 삶의 질 개선이 절실한 기장군 장안읍 지역에 산림치유 공간을 창출하고 산림복지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기장군은 사업부지 내 명상의 숲・숲속 놀이터 및 산책로 등을 구축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친 주민들에게 산림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공간도 함께 제공하여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힐링 공간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장군 주민뿐만 아니라 울주군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유의 숲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치유의 숲은 장안읍의 대표적인 산림 힐링 공간이 될 장소이다. 산림 훼손과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2022년 약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숲속 놀이터 등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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