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등학생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 지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20일 울주군청 군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희망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올해 울주군 롯데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학생 2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울주군은 부 또는 모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294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총 240명을 롯데삼동복지재단에 추천했고, 이 중 최종 200명이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나 한부모가족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하나”라며 “이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울주군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롯데희망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울주군민의 행복에 큰 도움을 주는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19년부터 매년 부 또는 모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또는 한부모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롯데희망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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