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서창동 에꼴리더 유치원에서 어린이 22명이 10일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0만2천원을 기탁했다.

에꼴리더 유치원은 원아들이 수업시간에 시장놀이를 하며 십시일반 모은 돈을 수년째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오고 있다.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후원금을 들고 와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에꼴리더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년 적지만 기탁을 해 오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효일 서창동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준 에꼴리더 유치원 원장 및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