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우현욱)는 지난 25일 북부동 벚꽃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꽃눈 내리는 북부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꽃눈 내리는 북부천 축제는 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수십년 된 벚나무가 인도를 따라 터널을 형성하여 절경을 이루는 북부천 벚꽃 군락을 알리고 이번 축제 개최를 통해 인근 북부시장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축제는 식전공연, 축하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양산 출신 가수 정민찬의 축하공연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또 지역홍보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으며, 지역홍보부스에는 중앙동 맞춤형복지팀, 중앙동 주민자치회, 신기·북부지구 도시재생센터, 남부시장 청년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중앙동 관내 여러 단체가 참여하여 중앙동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우현욱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중앙동의 아름다운 북부천의 벚꽃 군락지를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 꽃눈 내리는 북부천 행사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수정 중앙동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인근 북부시장 등 주변 상권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통해 중앙동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