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두서면 중동·하동마을 생활여건 개조 박차
울주군, 두서면 중동·하동마을 생활여건 개조 박차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3.03.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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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농어촌 취약지역인 두서면 미호리 중동·하동마을 생활여건 개조에 박차를 가한다.

울주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 공모 선정에 따라 중동·하동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중동·하동마을은 사업 대상 선정기준인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은 82.76%, 슬레이트 주택 비율은 70.68%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59.65%에 달해 고령마을에 해당된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달 말 공모를 신청해 지난 7일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울주군은 3개년에 걸쳐 국비 포함 총 15억을 투입해 중동·하동마을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상 마을 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취약지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모를 신청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주군은 2019년도 상북면 향산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 두동면 대현마을과 두서면 서하마을, 웅촌면 하대마을, 올해 중동·하동마을 등 취약지역 5개소가 사업에 선정됐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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