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직무대리 송영종)는 독거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주문의민족’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주문의민족’은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배달 앱 사용 교육 ▲부산디지털배움터의 키오스크 사용 교육 ▲무인 계산기로 장보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폰·키오스크 이론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마음살핌 리더’와 함께 직접 배달 앱을 사용한 음식 주문과 추석맞이 무인 계산기를 이용한 마트 장보기 실습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빵 하나 사더라도 무인으로 주문하는 시대에 이번 교육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나는 무인기기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리)은 “이번 교육과 실습이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사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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