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여 빈대발생이 우려되는 숙박업 146개소, 목욕장업 58개소 총 204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관리사항 중 숙박업소는 △빈대 흔적 확인(침구류, 소파, 카페트, 가구 틈새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시설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 및 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이다
목욕장업은 △빈대 흔적 확인(카페트, 소파, 가구 틈새, 린넨제품 등)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 가운 등 제공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 △객실 및 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관리는 위생 점검반을 편성하여 204개소의 숙박업 및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 정보집’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여 상시 빈대 위생점검과 함께 신속한 방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양산시 위생과장은 “빈대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방지에 위생행정력을 집중하여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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