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읍성 유휴부지 ‘체험·향기·자연의 뜰’ 공원 조성 추진
울주군, 언양읍성 유휴부지 ‘체험·향기·자연의 뜰’ 공원 조성 추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3.12.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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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조감도)울주군,언양읍성 유휴부지 ‘체험·향기·자연의 뜰’ 공원 조성 추진ⓒ양산타임스
울주군,언양읍성 유휴부지 ‘체험·향기·자연의 뜰’ 공원 조성 추진ⓒ양산타임스
(조감도)울주군,언양읍성 유휴부지 ‘체험·향기·자연의 뜰’ 공원 조성 추진ⓒ양산타임스
(조감도)울주군,언양읍성 유휴부지 ‘체험·향기·자연의 뜰’ 공원 조성 추진ⓒ양산타임스

울산시 울주군이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 활용방안으로 ‘체험·향기·자연의 뜰’ 3개 테마를 주제로 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12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전문가, 주민, 용역사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2012년 언양읍성 종합정비계획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정비 사업을 추진했으나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는 문화재(보호)구역에 해당되지 않아 그동안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해왔다.

이번 용역은 언양읍성 내 유휴부지에 대한 개발방향을 모색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들의 쉼터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도모한다.

지난 4월부터 용역을 통해 전국의 선진사례를 분석하고, 성곽 내 유휴부지에 도심 속 쉼터, 문화와 역사를 콘셉트로 한 언양읍성 문화공간 조성사업 기본구상을 완료했다.

울주군은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원형 유지를 기본원칙으로 언양읍성 유휴부지에 2029년까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은 언양읍성 유휴부지 일대 총 9만323㎡ 규모로,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체험공간 ‘체험의 뜰’ △계절별 감상이 가능한 야생화 단지 ‘향기의 뜰’ △기존 농경지를 모티브로 한 휴식공간 ‘자연의 뜰’ 등 3개 테마로 조성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언양읍성은 울주군이 보유한 최고의 문화유산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언양읍성이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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