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1일 도로확장공사 관련 2차 주민설명회 개최


울산시 울주군이 서생면 화정리, 서생리 일대 추진 중인 ‘서생 서생삼거리~성동초등학교간 도로확장공사’ 노선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서생면 서생리 서생삼거리에서 성동초등학교 간 교통량 과다로 기존 2차선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도로 노선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갈리면서 노선을 결정하지 못해 사업이 장기화됐다.
이에 울주군은 지난 10월 1차 주민설명회와 추가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21일 2차 주민설명회에서 직선화 노선으로 최종 결정했다. 교통 흐름 및 주민 안전과 건물 편입 최소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노선이다.
울주군은 이번 노선 결정에 따라 이후 실시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관련법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후 보상을 거쳐 2026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기존 도로의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보도 추가 확보, 신설도로와의 연계망 구축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로확장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업이 지연된 만큼 관련 행정절차 및 보상을 조속히 추진해 조기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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