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5일 독립기념관과 합동으로 ‘겨울방학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김해 기후변화홍보체험관과 목재문화박물관 및 밀양 의열기념관과 기상과학관 등을 각각 방문하여 다양한 배움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기후변화홍보체험관에서 지구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해설을 듣고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목재문화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연필꽂이를 만드는 목공예를 체험했다. 김해 탐방에 참여한 장진웅(5학년) 학생은 “집에서 게임하고 노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노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다. 특히 목공 체험이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기념관에서는 3~6학년 초등학생들과 함께 밀양에 있는 의열기념관과 기상과학관, 아리랑우주천문대를 답사하였다. 밀양 답사에 참여한 정윤서(6학년)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공부도 하고,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얘기했으며, 강정현(5학년) 학생은 “의열단에 대해 알게 되어 큰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께 즐거운 겨울방학 추억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찾아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