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강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관내 휴경지(약 50여평)에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 위한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회원, 강서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비료 살포, 비닐 씌우기, 씨감자 파종에 구슬땀을 쏟았다. 이날 심은 감자는 오는 6월 하순 수확 후 강서동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조하여 부지를 선정하고 밭을 일구는 등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종한 강서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사랑 나눔 텃밭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작물을 재배하겠다”고 말했다.
오혜정 강서동장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먼저 나서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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