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수변공원 내 체육시설 유료화 예고
양산시, 수변공원 내 체육시설 유료화 예고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7.1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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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인구 증가 등으로 체계적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료화 예정 -

양산시가 수변공원 내 체육시설을 유료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2012년 4대강사업 이후에 조성된 황산·가산수변공원에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배구장, 파크골프장 등의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되면서 지역 시민에게 안락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무료로 이용하고 있으나 이용인구 증가 등으로 체계적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료화할 계획이다.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은 수변공원 이외 지역에 설치된 일반체육시설과 동일한 요금을 책정했으며, 농구장, 족구장, 배구장, 그라운드 골프장은 현재와 같이 무료화할 계획이다.

최근 이용율이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양산시민이 월 회원으로 등록시 월30,000원으로 1회 1,2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3,000원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에 비하여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들의 수입 여건등을 고려하여 76세 이상분들은 무료 이용할 방안도 추가 검토 중에 있다.

조례 안 입법예고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등을 거쳐 양산시 의회의 승인을 거쳐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여 유료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체육시설을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위탁운영 하게 되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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