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8일 삼동면 출강리 일대에서 ‘겨울 김장김치용 배추 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총 1천 포기의 배추를 심었으며, 오는 11월 말 수확할 계획이다.
수확한 배추는 ‘나야 삼동 김치, 김장김치 지원사업’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상준 위원장은 “올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배추를 정성스럽게 재배하겠다”며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속이 꽉 찬 배추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두진 삼동면장은 “오늘 심은 작은 배추 모종이 시간이 지나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삼동면에서도 이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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