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두동면이 지난 19일과 21일 두동면 전 직원과 산불감시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산불 진화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가을철 기상 여건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당직자와 비상근무자의 산불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차량 동력 기반 진화장치 작동법 △고압펌프를 이용한 가상 산불지역 분무 훈련 △진화 후 동파 방지를 위한 호스 잔류수 제거 등 전 과정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김성호 두동면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과 강우량 감소로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