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삼동면이 지역주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밝은 밤길 만들기 태양광 센서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 설비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삼동면 14개 마을에 총 172개의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특히 삼동면은 지난해 읍면 성과평가 최우수 인센티브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직접 설치에 참여해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태양광 센서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자동으로 점등·소등되며, 인체 감지 센서가 적용돼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유지비 부담이 적다. 이를 통해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야간 귀갓길 안전 확보, 범죄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박두진 삼동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양광 센서등 유지관리와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가 설치와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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