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지난 26일, 양산 신도시 청어람유치원(원장 최인서)에서 문화예술활동가들이 참여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장애인일자리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활동가들이 참여해 텅드럼과 칼림바 연주 등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경쾌한 선율이 유치원 곳곳에 퍼지며 원아 75명과 따뜻하게 교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최인서 청어람유치원 원장은 “원아들과 문화예술활동가들이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어람유치원에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원아는 “재미있는 음악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들이 악기로 들려준 노래가 듣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장애인식개선활동 △문화예술활동 △권익옹호활동 등 3개 직무를 중심으로 진행 중에 있다. 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실무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