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울 도시광역철도 가속화 사업비 확보!
부양울 도시광역철도 가속화 사업비 확보!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5.12.0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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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래먹거리, 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실증사업 25억 증액
-부울경 주민 여행편의를 위한 김해공항 긴급여권발급창구 설치 3억 확보
-천성산 미타암 주차장 설치 및 법천사 우화당 증축에 3억 신규 반영
김태호 국회의원 ⓒ양산타임스
김태호 국회의원 ⓒ양산타임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양산시 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6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실에 따르면, ▲부산~양산(웅상)~울산 도시광역철도 타당성조사 81억 2천만원 반영 ▲양산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25억원 추가 증액 ▲김해국제공항 긴급여권발급창구 설치 3억원 반영 ▲천성산 미타암 주차장 설계비 6천5백만원(총사업비 12억4천만원) 및 동면 법천사 우화당 증축 2억2천5백만원 등 정부안 및 국회 단계에서 증액 확보한 것이다.

부울경 교통의 핵심이 될 부양울 도시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7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사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전략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성평가 등에 국비 81억 2천만원이 반영됐다.

해당 예산 확보를 계기로 철도 노선이 포함된 양산시를 비롯한 연계 지역에 대한 재해영향성 검토가 착수되었으며, 이미 기본계획 용역도 발주 절차에 돌입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선행 단계가 마련된 것이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유산공단내 양산혁신지원센터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34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를 국내 기업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하고 실증·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정부안 48억원에서 국회 단계에서 25억원이 추가 증액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관련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주항공 선도기업의 양산시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경남·부산·울산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김해국제공항 긴급여권발급창구 설치도 3억원이 신규 반영되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10월, 김 의원이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조현 외교장관에게 김해공항에 긴급여권발급창구가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던 것을 계기로, 이번에 신속한 여권발급을 위한 여권민원센터를 신설하게 되었다.

또한, 국회 단계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 미타암 주차장 조성사업 설계비 6천5백만원과 법천사 우화당 증축 2억2천5백만원이 내년도 국비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양산 지역 전통 사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향후 양산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김태호 의원은“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부양울 광역철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성공적으로 확보되어 향후 일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양산시만의 특화된 신산업 육성과 관광객 확대를 위한 편의시설 증진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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