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미디어아트 통도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국가유산미디어아트 통도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12.0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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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대비 88.2% 증가, 외지인 비율 85% 관광객 수 행사 성과 확인 -
통도사 미디어아트ⓒ양산타임스
통도사 미디어아트ⓒ양산타임스

10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27일간 진행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양산시가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 수와 소비 데이터의 분석 결과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행사기간 동안 총 302,306명(일평균 10,797명)이 통도사를 방문했으며, 전년도 미디어아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같은 기간 대비 88.2% 증가, 외지인 비율은 약 85%로 추석 연휴, 야간시간대(17시~20시) 집중적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고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통도사 및 주변 상권 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9,275백만원(일평균 331백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 증가, 행사 기간 1주 전 대비 25.5% 증가한 수치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나, 반면 폭발적인 방문객 증가와 비교하면 야간시간대 진행된 행사로 인해 다소 낮은 소비 증가율을 보여주며 행사 연계 지역 내 소비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였는지 잘 보여준다”며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해 내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나은 행사 기획을 준비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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