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소년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양산시청소년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5.1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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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0일(토)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양산시청소년합창단 공연활동ⓒ양산타임스
양산시청소년합창단 공연활동ⓒ양산타임스
양산시청소년합창단 공연활동ⓒ양산타임스
양산시청소년합창단ⓒ양산타임스

양산시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려 퍼진다.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이하 청소년합창단)은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행복의 하모니]를 개최하며, 양산시민 및 가족 등 300여명의 관객에게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은 양산시에서 직영하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으로 2017년 창단하였다. 지휘자 배웅철, 반주자 조윤정, 트레이너 안희라, 안무가 안희경의 지도 아래 고민정 외 50명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단원으로 구성됐다.

오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을 표현하고, 새로운 상상을 노래에 실어 창의성을 키워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연 참가와 직접 진행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합창단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21년 부산국제합창제 청소년부문 동상 수상, 2024년 논산시아동권리송 전국 합창대회 동상 수상, 2025년 제13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 대상 수상 등 뛰어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이번 제6회 정기연주회 [행복의 하모니]는 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이 뜨거운 열정과 깊은 하모니로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2025년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장식할 것이다.

공연은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전 합창곡인 ‘Sicut Cervus’와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를 시작으로 STAGE의 문을 열고, 청소년합창단 6기 졸업생이자 성악 전공생인 테너 이광서의 특별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그는 이번 솔로 공연을 통해 성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담은 무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감사해’, ‘행복의 주문’, ‘Happy Things’ 등 밝고 희망찬 곡들로 청소년들의 순수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미래 세대와의 음악적 교류를 위한 초청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부산두실초등학교 꿈소리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 등 사랑스러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STAGE 5에서는 힐링콰이어의 특별 공연으로 ‘가족사진’, ‘음악은 항상 네 곁에’와 같은 따뜻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특히 ‘선물’이라는 곡은 양산시청소년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세대 간 아름다운 음악적 화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STAGE는 ‘두껍아 문지기’, ‘숨바꼭질’ 등 친숙한 동요 편곡과 뮤지컬 ‘렌트’의 명곡 ‘Seasons of Love’로 대미를 장식하며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년 동안 매주 1~2회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음악적 기량과 표현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땀과 노력으로 빚어낸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이자,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나누는 축제가 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6회 정기연주회 [행복의 하모니]가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음악적 성장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하였다.

한편, 2026년을 함께할 제11기 신규 단원은 2025년 12월 셋째 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양산시청소년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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