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웅촌예술인협회(회장 조구환)가 지역 나눔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8일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주보령, 한경문)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울주웅촌예술인협회는 웅촌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조형, 미술, 도예, 목공예 등 다양한 협업 전시를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울주웅촌예술인협회가 컨테이너 속 작품(도자기&목칠&섬유공예, 조각&회화, 민화)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 아트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성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구환 협회장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보령 웅촌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울주웅촌예술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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