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같은 훈련으로 기관별 식중독 현장대응 역량 강화 -


양산시는 지난 25일 M컨벤션 웨딩홀뷔페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경남도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에 따른 사전예방 및 다가오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위생과, 보건소(보건행정과), M컨벤션 웨딩홀뷔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M컨벤션 웨딩홀뷔페에서 다수의 이용객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하였다는 가정 하에 업소 관계자가 양산시청 위생과에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식중독 표준 업무지침에 따른 신속한 상황보고, 유관기관 전파와 현장출동, 식중독 대책 협의체 회의, 유증상자 설문조사 및 인체검체 수거, 현장 환경조사 및 환경검체 수거 등 원인·역학조사, 조리시설 위생점검 및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등이 체계적인 순서로 진행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모의훈련을 통한 유관기관들과의 협업 체계 강화로 기관별 현장 임무수행 및 대응요령을 잘 숙지해 식중독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비브리오패혈증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위생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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