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삼동복지재단 임직원은 17일 군청을 방문해 이선호 군수와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롯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울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1인당 50만 원씩, 총 160명 학생들(다문화 85명, 한부모75명)에게 총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도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기회를 베풀어야 한다.’는 이념 아래 지난 2014년부터 울주군과 ‘장학금 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2019년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 지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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