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치매안심센터, 의료 소외지역 『찾아가는 치매검사』
울주치매안심센터, 의료 소외지역 『찾아가는 치매검사』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1.1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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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치매안심센터, 청량읍 화창마을에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조기검진 -
울주치매안심센터가 화창1 ,2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양산타임스
울주치매안심센터가 화창1 ,2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양산타임스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1일 청량읍 소재 화창1,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의료 소외 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 나자렛공동체 및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의료봉사단이 참여하여 △진찰, 혈압 및 당뇨측정, 침치료, 복약지도, 위생교육 등 무료진료 △노인우울증 진단, 생활지원 상담과 병행하여 진행했다.

울주군 나자렛공동체는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성인문해, 밑반찬지원, 소규모 집수리 연계 등 노인복지사업을 실시하는 단체이며, 의료봉사팀 구성원은 울산,경남,부산 등에서 현재 개인 병원을 운영하거나 의료기관 소속 의료진들로 구성된 전문 봉사자들이다.

한 주민은 “농사일에 바빠서 미뤘던 치매검사와 병원진료를 직접 가지 않고도 이렇게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고맙고 이렇게 멀리까지 직접 찾아와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지역주민들께서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고마워 해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주치매안심센터는 정기적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여 『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실시 및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안심마을』운영 등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2)204-2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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