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창동 쓰레기 분리배출 도우미 시행 -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불법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및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불법투기 상습지역인 서창동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을 추진 중이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을 채용해 취약시간대에 원룸촌 및 민원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 및 홍보를 하고, 불법투기 행위자가 단속원과 함께 동네 한바퀴 돌며 쓰레기를 수거한 결과 무단투기율 및 방치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도우미사업은 행위자 적발을 위해 투기된 쓰레기를 확인 후 재활용 품목은 따로 선별해 재배출하고, 길거리에 하나씩 투기되면서 수거가 곤란했던 테이크아웃용 컵 또는 페트병은 전용봉투에 담아 업체 수거율을 높일 계획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분리배출 도우미는 불법투기 단속 뿐만아니라, 거리 청소도 함께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방치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양산시를 위해 생활쓰레기를 적법하게 배출할 것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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