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21억 천만 원 확보, 최대 844만 원 지원 가능 -
울주군은 오늘 3월부터 2020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21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
대상은 2019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 군민 약 700여 명이며,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주택뿐만 아니라 창고, 퇴비사 등 주택 부속건축물 및 비주택 슬레이트 건축물까지 지원 가능하며, 비주택보다는 주택의 슬레이트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844만 원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최대 344만 원과 지붕개량비 최대 500만 원이다. 단, 무허가 슬레이트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처리비에 한해 최대 344만 원까지 지원한다.
울주군은 지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28억 9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57동의 석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위해 울산시 내 최대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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