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은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현재 취약계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 및 사회활동, 의료기관 방문 등을 자제하고 있어 고독사 위험, 의료위기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주동은 자체 선별된 안부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 복지대상자 등의 취약계층 220세대에 전화를 통해 현재 건강상태 및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전달과 의심증상 확인 시 조치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안부확인 및 안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관련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확인 시 코로나19 특별모금 연계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시기”라며 “질병에 대한 취약계층의 불안감 완화 및 감염 최소화뿐만 아니라 각종 위기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