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인한 결식우려 어르신 지원
양산시, 코로나19 인한 결식우려 어르신 지원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3.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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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경로식당 운영 일시 중단에 따른 밑반찬 지원 -
결식우려 어르신 밑반찬 지원 ⓒ양산타임스
결식우려 어르신 밑반찬 지원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 2개소에서 운영 중인 무료경로식당을 지난 2월 5일부터 일시 중단함에 따른 결식우려 어르신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급식이 중단된 2개소는 양산시노인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이며, 이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감염증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 중단에 따른 결식 우려 노인 100명에 대해 복지관 직원들이 주 1회 직접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감염증으로 집밖을 나가기 불안하고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워 걱정하고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집으로 찾아와 밑반찬도 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불가피하게 무료경로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 상태”라며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어 무료경로식당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모두 함께 예방행동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건강하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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