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 새뜰마을사업 선정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 새뜰마을사업 선정
  • 옥승진 기자
  • 승인 2020.03.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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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 ⓒ양산타임스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 ⓒ양산타임스

부산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취약주민의 안전확보, 주택정비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기본적 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장군 광산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 강제 노무 동원의 아픔을 가진 ‘지옥마을’이라 불리던 곳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슬레이트 주택(71.8%), 방치된 공·폐가(12.8%)등 지역쇠퇴와 더불어 인구 65세 이상 노인(47.2%) 및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16.7%) 등 사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특성이 있다.

이번사업으로 골목길 정비, 공·폐가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 공동홈(작은 샤워실),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 약 2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0년 ~ 2022년, 앞으로 국비 등 사업비 확정 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수 할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옥승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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