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중앙동 우체통에서 발견된 익명의 기부천사 -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체통에서 익명의 기부금이 발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양산시는 중앙동 소재 우체통에서 지난 8일 익명의 기부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부금 봉투에는 현금과 함께 “작지만 코로나19 성금으로 써주세요”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한자한자 정성들여 쓴 봉투 안에는 현금 14만원이 들어있었으며, 양산우체국에서 발견해 양산시청 사회복지과로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및 의료진 등의 지원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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