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조달청 부지 계약완료 … 세무서,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추진 -

양산시가 현재 조성 중인 사송택지지구에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10일 양산 사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를 수의계약이 가능한 국가 및 지자체를 상대로, 매력적인 입지조건을 내세워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송 공공주택지구는 동면 내 276만㎡ 부지에 총 사업비 1조원 이상을 들여 약 1만5000호수를 건설해 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이다.
실제 사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는 부산과의 접근성 및 도시철도, 하이패스 IC 등 교통입지의 우수성이 미리 검증되면서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조달청 조성부지 7천㎡ 면적을 계약완료해 국가소속기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또 세무서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측에서도 자족시설용지에 관심을 보이며 LH 판매부서와 협의 진행 중이다. 이처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유치로 인해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자족시설용지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주거와 상업, 업무가 어우러진 자급자족 기반시설이 완비된 도시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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