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온산읍 덕신리 덕남로 일원 도로 경관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온산 덕신 어울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울길 조성사업 구간은 덕신 소공원 일원 약 0.8km로, 사업비 약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0월 말까지 보행 환경 및 노상 주차 공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울길 조성사업은 덕신 상가 밀집 지역에 밝고 경쾌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난립한 보도 패턴을 통일화하고, 노상주차장에 패턴 포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덕신 소공원 일원은 가로수 등으로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야간 보행공간을 광섬유 블록 시공과 로고 조명 설치로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덕신 인근 주민을 비롯한 덕남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보행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