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벼 초기병해충 공동방제
농업기술센터, 벼 초기병해충 공동방제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0.05.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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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육묘상자처리제 활용으로 초기병해충 방제 효과 -
양산시청 ⓒ양산타임스
양산시청 ⓒ양산타임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급격한 농업기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상자처리제를 적기에 지원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전읍면동을 통해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791ha, 1,210농가를 대상으로 4월 중순에 공급됐다.

육묘상자처리제로 방제할 수 있는 병해충은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인 초기 병해충이다. 이번에 1차로 공급된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5일전부터 2일전인 5월말부터 6월 초순까지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앙 당일도 사용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약제를 모상자에 골고루 뿌려서 처리하면 된다. 모내기 작업 후 한동안은 초기병해충 방제를 위해 약제 살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며 “제2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벼 병해충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7월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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