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름철 축산물영업장 특별 위생점검
양산시, 여름철 축산물영업장 특별 위생점검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06.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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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물판매장 710개소 대상 위반 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

양산시는 고온다습으로 인한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관내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7~8월간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이루어진 축산물 제조업체 위주의 여름철 위생점검에 이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이뤄지는 축산물판매장 위주의 점검을 통해 관련 업소의 경각심 고취 및 위해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행된다.

점검대상은 양산지역 내 축산물판매업 435개소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 133개소를 포함한 축산물영업장 710개소이며, 영업장별 주요 점검 내용은 ▲식육, 달걀, 축산물가공품 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이행 ▲영업장의 작업 온도 및 청결상태 유지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이행 ▲식육 등 상‧하차 시 고온 노출 방지 및 냉장고(냉동) 온도관리 ▲종업원 등 개인위생 관리 및 자가품질검사 철저 여부 등이다.

최기주 동물보호과장은 “지난 6월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과 식육 제조업체 위주의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해 불량축산물 생산‧유통을 사전 차단했다”며 “이번 주요 점검대상인 축산물판매장에서는 부패·변질로 인한 위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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