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와 감염병에 취약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을 연말까지 100개소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안심식당은 ‘3대 실천과제’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모두 준수해야 지정 가능하며, 향후 정기점검에서 1개라도 이행하지 않을 시 지정이 취소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원하는 일반음식점이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안심식당 운영에 필요한 복합찬기, 수저포장지 등 위생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양산시 안심식당 지정 표시를 부착할 수 있고, 전국 안심식당 데이터베이스 포탈을 이용한 홍보도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후 3대 실천과제 준수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