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이 함께 만든 ‘의자공원’ 개장
양산시민이 함께 만든 ‘의자공원’ 개장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8.25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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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이 그린 벤치 실물로 제작·설치 ‘눈길’-
- 동면 금산리 수질정화공원 내 완공 … 21일 제막식 개최 -
의자공원 제막식ⓒ양산타임스
의자공원 제막식ⓒ양산타임스
의자공원 제막식ⓒ양산타임스
의자공원 제막식ⓒ양산타임스
의자공원 제막식ⓒ양산타임스
의자공원 제막식ⓒ양산타임스

양산시가 동면 금산리에 있는 수질정화공원에 초등학생이 그린 벤치를 실물로 제작·설치한 ‘의자공원’을 완공하고 21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은 철저한 방역 속 코로나 19 예방수칙(발열체크, 이용자 명부 작성, 손소독 등)을 준수한 가운데 양산시장,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벤치를 디자인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으며, 명예 디자이너 증서 수여, 작품관람 및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의자공원은 지난해 4월 양산시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톡톡 튀는 흥미로운 벤치 만들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37점을 주식회사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기부를 받아 설치했다. 또 벤치 옆에 디자인을 한 어린이의 제작 취지와 과정 등을 적은 안내판을 함께 설치함으로써 공원 이용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벤치’라는 단순한 물건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씌워지자 아름다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며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양산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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