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지역 정전 발생하자 한전 기장지사에 긴급 복구 요청
기장군, 일광지역 정전 발생하자 한전 기장지사에 긴급 복구 요청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09.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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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지역 정전에 대비해 정관에너지(주) 찾아가 협조 요청

 

기장군수와 행정자치국장, 교육행복국장이 9월 3일 새벽 1시 20분 기장읍 청강리 소재 한국전력 기장지사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서 일광지역 정전 긴급복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양산타임스
기장군수와 행정자치국장, 교육행복국장이 9월 3일 새벽 1시 20분 기장읍 청강리 소재 한국전력 기장지사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서 일광지역 정전 긴급복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양산타임스

9월 3일 새벽 12시경 일광면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자 기장군이 한국전력에 긴급 복구를 요청하고 나섰다.

 9월 3일 새벽 12시 50분 기장군수가 전화로 한국전력 기장지사에 강력 복구를 요청했으나 강풍으로 출동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9월 3일 새벽 1시 한국전력 부산지사 상황실로 기장군수가 전화하여 일광지역 정전사태를 긴급히 복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9월 3일 새벽 1시 20분 기장군수와 행정자치국장, 교육행복국장은 기장읍 청강리 소재 한국전력 기장지사 상황실을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했으나, 한국전력 기장지사 관계자로부터 안전상의 문제로 현재 출동이 어려우며 태풍 상황이 호전되면 빨리 복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기장군수는 9월 3일 새벽 1시 20분 한국전력 기장지사 상황실을 방문했을 당시 “정전으로 인해 주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아우성이다. 1분 1초가 급하다. 현장 출동이 가능한 즉시 긴급 복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기장군수와 행정자치국장, 교육행복국장은 9월 3일 새벽 2시 5분 정관읍 달산리 소재 정관에너지(주) 당직실을 방문해서 당직자에게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정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전 대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상황실에 전달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앞서 기장군수는 9월 2일 밤 9시 10분 ‘군민 여러분께서는 빨리 귀가하시고 절대 외출을 삼가할 것’과 ‘태풍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서 각 아파트에서는 비상발전기 가동을 점검하고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손전등과 양초 등 비상용품을 준비할 것’을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하라고 재난 부서에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주민들에게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하고,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말 것’도 재난안전문자로 발송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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