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고위험시설 부산시 지원방침에 적극 환영
기장군, 고위험시설 부산시 지원방침에 적극 환영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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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군비 부담금 20% 적극 지원할 것”

기장군은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으로 영업 중단된 고위험시설 12종과 목욕장업 영업주에 대해 부산시가 4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의 지원방침에 의하면 고위험시설에 100만원, 목욕장업에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시비 80%, 구·군비 20%를 부담하여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고위험시설 영업중단 지원금 지급을 적극 환영한다. 기장군도 군비 20% 부담금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앙정부에서도 영업중단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장군수는 부산시 행정명령으로 영업 중단된 관내 고위험시설에 대한 생계대책 마련을 위해 소관 부서에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으며, 부산시와 중앙정부에서도 고위험시설 사업주에 대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조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기장군은 군수의 긴급 지시로 지난달 27일부터 부산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영업 중단된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등 관내 고위험시설 172개소와 31일부터 목욕탕, 사우나 등 관내 목욕장 24개소, 이달 2일부터 목욕장업 내 이용업, 매점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기장군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각 사업장당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원씩 지급해 오고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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