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소재 봉안당과 묘지시설이 추석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면 임시 폐쇄된다.
18일 부산시는 추석연휴기간 공설시설인 영락공원, 추모공원의 임시폐쇄를 결정한데 이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설봉안·묘지시설에 대해서도 임시폐쇄를 권고하였다.
이에, 기장군 소재 사설봉안·묘지시설(백운1·2공원묘원, 대정공원묘원, 소원사봉안당, 실로암공원묘원·추모관) 또한 추석연휴기간 전면 임시 폐쇄하기로 하였다.
한편 기장군에는 부산시 구·군 중 가장 많은 봉안·묘지시설이 밀집해 있어 명절기간에는 전국각지에서 추모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기장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시행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은 코로나19 방역의 중요한 시기로 시설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추석연휴를 제외한 기간에는 추모가 가능하므로 방문시 사전예약을 통해 최소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전예약 및 문의 : ▲실로암공원묘원 051)721-5115 ▲소원사 051)727-8131 ▲대정공원묘원 051)728-4949 ▲백운공원묘원 051)508-2934, 727-3188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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