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에서는 지난 27일, 한국사찰음식문화사업단과 천성산 미타암(주지 동진 스님)이 협찬하고 천성산 미타암 사찰음식문화원(원장 허미옥)이 주관한 ‘어르신 도시락 만발공양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영양 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잡곡밥, 아욱국, 콩고기볶음, 무생채, 나물 등 전통 사찰음식이 담긴 도시락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280명에게 제공했다.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은 “면역력에 좋은 재료들만 골라 부처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아무쪼록 사찰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마음을 다스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