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업체 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 담당 공무원과 환경전문기술을 보유한 민간인을 점검반으로 편성하여 대기․수질․악취․폐기물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8개소에 대해 통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2개소,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개소, 총 3개 사업장의 위반 행위가 적발되었다.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료를 채취한 폐수 배출시설 1개소에 대해서는 향후 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초과 시 행정처분 (개선명령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환경 관련 시설 적법 유지·관리 방법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함께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점검 및 기술지원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능력 제고, 오염행위 근절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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